[축구화 찢어짐 수선] 발에 완벽히 길들여진 신발, 버리기 전 살려낸 리얼 후기
[축구화 찢어짐 수선]
발에 완벽히 길들여진 신발, 버리기 전 살려낸 리얼 후기
새로 산 신발보다
내 발 모양에 맞춰
완벽하게 길들여진 축구화가
훨씬 소중하게 느껴지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논슬립 양말까지 챙겨 신어가며
겨우 핏을 맞춰뒀는데
며칠 전 거친 플레이 중에
갑피가 쫙 찢어지는 걸 보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찢어진 갑피, 심폐소생술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바닥 쪽 스터드(뽕)나 밑창 전체가 망가진 게 아니라면
99% 살려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다이소에서
우레탄 본드를 사서 직접 붙여볼까 고민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직접 덧대고 꿰매는
셀프 보수 방식은 가벼운 조깅 정도면 몰라도
스프린트나 킥이 잦은 실전 경기에서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다시 터진다는 후기가 압도적이더라고요.
경기 중
신발이 찢어지는 불상사는 피하고 싶어서
과감히 전문가의 손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혹시 지금 당장 신발을 버리려고
쓰레기통 옆에 두셨나요?
잠깐 멈추고 폰을 들어
찢어진 부위 사진을 3장만 찍어보세요!
수선 업체에 톡으로 사진만 보내도
복원 가능 여부와 견적을 5분 안에 알 수 있습니다.
새 신발 살 돈 굳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전문 업체를 통한 완벽 복원
(비용 및 만족도)
국내에 축구화나 풋살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들
레알축구화수선
힐러축구화수선
대한축구화수선
히든축구화수선
등을
찾아보니 신세계였습니다.
단순히 겉을 꿰매는 게 아니라
찢어진 안쪽 면에 튼튼한 보강천을 덧댄 후
특수 접착과 미싱 작업을
꼼꼼하게 이중으로 진행해주더라고요.
수선 비용도 상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5만 원 사이라서
20만 원이 훌쩍 넘는 새 축구화를 사는 것에 비하면
훨씬 합리적인 투자라고 느꼈습니다.
택배로 휙 보내고 받을 수 있어서
귀찮을 일도 없었고요.
수선 맡기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꿀팁
이건 제가
직접 찾아보며 깨달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수선을 맡길 때 업체에
"신발 안쪽 공간(착화감)이 좁아지지 않게
얇고 튼튼한 보강재를 써주세요"라고
꼭 요청하셔야 합니다.
안쪽 천이 너무 두껍게 덧대어지면
발이 꽉 껴서
예전의 그 편안했던 느낌이 싹 사라질 수 있거든요.
마무리하며
결국 내 발을 가장 잘 아는 건
오랫동안 함께 뛴 신발입니다.
갑피가 조금 찢어졌다고 아깝게 이별하지 마시고
전문 수선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어 보세요.
예전처럼 쫀득한 핏으로
다시 구장을 누비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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